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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김기춘·조윤선 형량에 “이러니 적폐세력이 국민 개돼지 취급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7 17:52
2017년 7월 27일 17시 52분
입력
2017-07-27 17:38
2017년 7월 27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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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홍걸 위원장 소셜미디어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러니 적폐세력이 국민을 개돼지 취급한다”고 일갈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기춘·조윤선 판결에 ‘이게 나라냐’ 들끓는 여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러니 적폐세력들이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면서 자기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영원히 바뀌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검찰개혁, 사법개혁의 길이 아직 한참 멀다는 것을 매일 같이 느낀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김기춘 전 실장에게 징역 3년, 조윤선 전 장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전 실장의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부분을 일부 유죄로 인정했다. 반면 조 전 장관에 대해선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와 실행에 관여한 혐의는 무죄로 보고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위증 혐의만을 유죄로 판단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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