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11일 4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이 의원이 총 득표수 7172표(56%)를 기록해 5624표(44%)를 얻은 시민운동가 출신 박원석 전 의원을 제치고 임기 2년의 당 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정의당의 도약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며 “대선 때 우리 곁을 찾아온 여성, 비정규직, 청년, 농민, 성소수자 등을 정의당의 주역이자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해직 노동자 출신의 이 신임 대표는 정의당 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았다.
부대표에는 정혜연 청년 부대표와 강은미 여성 부대표, 한창민 일반 부대표가 각각 당선됐다. 당 대표 이·취임식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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