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1.4%…정청래 “총선 때 컷오프의 아픔 보상 받은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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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9일 23시 31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득표율 41.4%로 1위를 차지해 당선이 유력해지자 같은당 정청래 전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선거 기간 동안 열렬한 문 후보 지원 유세를 해온 정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문재인대통령 시대를 맞이하며\' 총선때 컷오프의 아픔을 보상받은것 같다. 그때 이를 악물고 뛰었던 보람이있다. 촛불국면때부터 이번 대선때까지 죽을힘을 다해 뛰었다. 그동안 온갖비판을 견뎌준 문재인이 고맙다. 국민들께 감사한다. 국민은 참으로 위대하다"며 "눈물이 난다"고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앞서 "오늘 낮 12시 15분에 써놓은 것"이라면서 ‘최종 득표율 문재인 후보 47%,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5%, 정의당 심상정 후보 6%’로 예상한 자신의 메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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