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오늘(6일) 삼성동→내곡동으로 이사…이영선 이사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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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6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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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6일 삼성동에서 내곡동으로 이사했다.

이날 오전부터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에는 이삿짐 트럭에 박 전 대통령의 짐을 옮겨 싣는 작업이 목격됐다. 또 이날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삼성동 자택에 방문해 이사를 도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삼성동 자택을 홍성열 마리오 회장에게 67억 5000만원에 매각하고, 서초구 내곡동에 자택을 28억원에 거래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90년 삼성동 자택을 약 10억원에 샀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이후 법정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변호사비 충당 등의 여러 이유로 자택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13년 2월 25일 대통령에 취임해 청와대에 들어갈 때까지 23년간 삼성동 자택에서 살았다.

한편 현재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상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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