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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유승민 ‘독자 완주’ 의지에…“아집의 극치 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25 15:59
2017년 4월 25일 15시 59분
입력
2017-04-25 15:55
2017년 4월 25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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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힌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비난했다.
신 총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른정당 유승민 '독자 완주'. 대의와 명분의 고집 아니라 '아집의 극치 꼴'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보수의 가치는 살신성인이다"며 "보수의 자멸 앞에 보수단일화 불가는 '스스로 가짜보수 시인한 꼴'이고 '아전인수 후보 격'이다. 당당한 보수는 자기 밥그릇 아니라 멸사봉공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24일 유 후보와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은 오후 7시 30분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의 3자 단일화를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유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또 유 후보는 25일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성 평등 관련 정책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도 "기존 입장과 변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끝까지 완주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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