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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국가 경제보다 정의 세우는 일이 더 중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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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14:10
2017년 1월 16일 14시 10분
입력
2017-01-16 14:01
2017년 1월 16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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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하여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횡령,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있어 국가 경제상황도 중요하지만 정의 세우는 일을 더 중요하다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자신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 씨 측에 다방면의 금전 지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이 작년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거짓 증언을 한 것에는 위증 혐의를 적용했다.
이 부회장은 청문회에서 지원이 결정되고 실행될 당시 최 씨의 존재를 몰랐고 대가를 바라고 지원한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삼성과 이 부회장이 2015년 3월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을 즈음 이미 최씨 모녀의 존재를 알았고 그때부터 금전 지원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들어갔다는 게 특검 판단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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