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9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공개한 크리스마스 카드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 특위 7차 청문회에서 “전추 씨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에는 꼭 시집가세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
장 의원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로 덕담을 건네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면서 “이렇게 시집보낼 걱정까지 하는 최순실을 윤전추 행정관은 헌법재판소에서 ‘의상실에서 처음 봤고, 개인적으로 모른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전추 행정관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최순실과는 인사만 했다”면서 “(최 씨가) 의상과 관련해서 (청와대 관저로) 오면 같이 의상에 대해 업무만 봤다”고 진술했었다. 이는 사실상 윤전추 행정관이 최 씨와 친분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해석됐다.
장 의원의 주장을 들은 누리꾼들은 각자의 소셜미디어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ish5****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윤전추 크리스마스 카드 관련 기사에 “수의도 트레이닝복처럼 잘 어울리나 보자”라고 꼬집었고, 관련 기사엔 “최순실이 윤전추한테 남자 소개 안 시켜줬나 보네(eyki****)”, “크리스마스나 성탄절이나ㅋㅋㅋ(sym2****)”, “순실이가 보낸 카드 때문에 윤전추 혼사 앞길 망쳤네(rain****)”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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