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8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3일 오후 2시 30분경 부산 동구의 한 귀금속 상가에서 120만 원 상당의 귀걸이를 훔쳐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업주가 다른 손님을 응대하는 사이 진열대에 있던 귀금속을 몰래 숨긴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12일 부산역 승강장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14일에는 부산 수영구에서 40대 B 씨가 금은방에 침입해 7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서 도주했다.
당시 B 씨는 1.2t 활어 운반 차량을 훔친 뒤 이를 이용해 금은방 출입문을 들이받아 파손한 뒤 내부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B 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금은방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는 이유로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이 꼽힌다. 19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금 한돈 가격은 오전 10시 기준 10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설 연휴 직전인 14일 102만4000원까지 올랐던 금값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99만2000원대로 밀렸다가 다시 100만원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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