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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독일에 있는 최순실에게 사적인 요구”…“崔, 김경숙 영혼이 맑은 분 칭찬”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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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16:41
2017년 1월 2일 16시 41분
입력
2017-01-02 16:16
2017년 1월 2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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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필명 이인화)가 2일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김경숙 교수의 부탁으로 정유라 답안지를 위조했다"고 밝힌 가운데,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이 최순실 씨에게 사적인 부탁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2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시사인 김은지 기자는 "김경숙 전 학장이 독일에 있는 최 씨에게 어떤 요구를 하는 것을 최 씨 근처에서 들은 사람이 있다고 해 취재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기자는 "최순실이 그 전화를 끊고 김경숙 전 학장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했다는 말도 있다. 이에 대해 아직 취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학장은 지난 15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청문회에서 "최순실 씨를 개인적으로 잘 모른다. 지난 9월 학부모로 처음 봤다"라며 "정유라 학점관리 지시도 없었다"고 증언하며 최순실·정유라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은 지난달 28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최순실 씨한테 연락을 받고 김 전 학장과 함께 만난 적 있다”며 “최 씨가 김 전 학장으로부터 재단 본부장급 인사를 추천받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과장은 “(최 씨는 김 전 학장에 대해) 영혼이 굉장히 맑으신 분이다. 자기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이며 최순실과의 관계를 부인했던 김 전 학장의 발언이 위증임을 시사했다.
여기에 오늘 류 교수 역시 김 전 학장의 증언과 다른 발언을 함에 따라 김 전 학장의 위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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