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 탈당…“모든 책임 안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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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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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전 대표가 2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며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밝혔다.

친박 중심인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정우택 원내대표 선출 직후 당 대표에서 물러났다.

사퇴 후 강원도 등에서 칩거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최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진영을 겨냥해 강도 높은 인적쇄신안을 들고 나오면서 내홍 조짐을 보이자 자신이 모든 것을 안고 간다는 차원에서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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