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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안종범 ‘공소장의 모든 것, 朴대통령이 지시’ 진술…매우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7 13:02
2016년 12월 27일 13시 02분
입력
2016-12-27 12:04
2016년 12월 27일 12시 0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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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전날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서울구치소 청문회 소식을 전하면서 “‘공소장 상의 모든 것을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 지시했다는 안종범 전 수석의 거듭된 진술은 매우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제 국조특위는 남부구치소에 가서 안종범, 정호성 증인을 3시간 만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안종범 전 수석이 허리디스크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 마음 아팠다”면서 “정호성 전 비서관은 젊은 사람이 대통령에 대한 충성과 진실사이에서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안종범 전 수석은 하루에 최소 2-3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는 정호성 전 비서관의 확인과 ‘공소장 상의 모든 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 지시했다’는 안종범 전 수석의 거듭된 진술은 매우 충격이었다”고 적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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