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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최순실 비행기 잘 타는 걸 보면 ‘공항장애’ 있는것 같진 않은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7 14:53
2016년 12월 7일 14시 53분
입력
2016-12-07 13:43
2016년 12월 7일 13시 4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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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씨가 국회에 제출한 청문회 불출석 ‘자필 사유서’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하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씨가 자필로 직접 작성한 불출석 사유서 사본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며 “정서적 장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최서원’ 이라는 최씨의 개명 후 날인이 있는 이 사유서에는 “저는 현재 영어(감옥)의 몸으로 공항(‘공황’의 오기)장애가 있고 건강 또한 좋지 않다”고 적혀있다.
최 씨는 또 사유서에 “현재 검찰에서 수사받고 있는 사건과 연관되어 있어 저로서는 진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라고 썼다가 “내용들입니다”라고 고처 썼다.
이에 하 의원은 “최순실이 ‘공항(?)장애’를 이유로 국조 불출석 했습니다. 근데 글씨는 또박또박해서 정서적 장애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습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황을 공항이라고 쓴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공황장애 사전적 의미를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뜻은 아는데 단어를 정확히 모르는 걸까요?”라며 “비행기 잘 타고 다니는 걸 보면 공항 장애는 있는 것 같지 않은데 말입니다”라고 비꼬았다.
하 의원은 “하지만 우리 위원회는 최순실의 불출석 사유 인정하지 않고 즉각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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