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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의혹 최순실 귀국…檢 “본인이 자진해서 갑자기 들어온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30 17:30
2016년 10월 30일 17시 30분
입력
2016-10-30 17:13
2016년 10월 30일 17시 1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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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씨의 귀국 사실을 비행기 탑승 직후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최씨는 이날 오전 7시35분께 영국 히드로 공항발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다.
입국 직후 최씨 측 변호인은 "최씨가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여행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어 하루정도 몸을 추스를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이 최 씨 입국 시 즉시 신병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에 검찰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긴급체포는) 수사 절차나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서 하는 것"이라며 "영장을 안 받고 사람부터 구속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직·간접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는데 들어온 것은 사실상 자진해서 본인이 갑자기 들어온 것"이라며 "최씨가 비행기를 탑승 한 뒤 자진 입국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도착 전 어떻게 할지 검토를 했다"고 말했으나 "어떤 것을 검토했고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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