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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7촌 2명 보좌진 채용…“야인으로 살던 수년동안 풍찬노숙했던 조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4 20:32
2016년 7월 4일 20시 32분
입력
2016-07-04 20:21
2016년 7월 4일 20시 2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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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4일 일각에서 제기된 자신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7촌 조카도 보좌진으로 채용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앞서 정 의원은 배우자의 7촌 조카, 즉 처제를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에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자신의 7명의 보좌진 명단을 공개하며 2명(5급, 7급)이 친인척에 속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 운전을 겸임하는 7급 비서가 자신의 7촌 조카라면서 해당 7급 비서에 대해 "국회를 떠나 원외에서 야인으로 생활하던, 수년동안 함께 풍찬노숙했던 조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인 정진호 애국지사의 손자로서, 국가보훈처의 취업알선 대상자"라고 덧붙였다.
'처의 7촌 조카'로 알려진 5급 비서관에 대해서는 "20년 전에는 친척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가장 오래된 동지"라며 "민법상 친족 범위에 들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관련 규정이 만들어지는대로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보좌진들을 당장 면직 처리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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