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소통행정으로 군민애로 해결 등 참봉사 행정 펼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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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2014년 민선 6기 완도군수로 취임하여 군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를 실현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을 군정 기조로 삼고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수 취임 후 곧바로 소통·화합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주민 간의 갈등과 불신을 조정, 해소하여 화합의 완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민의를 수렴하고 군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통행정을 추진해 왔으며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과의 대화, 외딴섬 방문, 어업현장 군수실 운영, 여객선 이동군수실을 운영하여 군민의 호평을 받았다.

기후변화와 어장환경 변화, 태풍 및 적조 발생 등으로 위기를 맞이한 전복산업 현장을 찾아 어민, 전문가, 공무원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소통행정으로 전복산업 동력을 회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민선 6기 군정종합발전계획 수립 과정에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희망완도 군민계획단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신우철 군수
신우철 군수
두 번의 군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을 거쳐 59개의 과제를 도출하고 군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중앙부처와 행정, 어민들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광어 전복 치패 등 육상양식장의 규제를 소통을 통해 해결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들 수 있다.

어민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허가기관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소통행정으로 양식어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1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 온 것은 참봉사 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신 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소통과 화합은 완도군 모든 정책의 기조(基調)이며 시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는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나누는 소통, 진솔한 소통, 실천하는 소통으로 따뜻하고 화합하는 완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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