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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더민주 청년비례대표 후보 최유진 사퇴에…“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6 19:28
2016년 3월 16일 19시 28분
입력
2016-03-16 19:24
2016년 3월 16일 19시 2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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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광진 의원/동아DB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첫 번째 토론자로 이름을 알린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당 내 청년비례대표 경선 과정을 비판하며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오후 김광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청년비례 최종후보 4인중에 2인(최유진·김규완 후보)이 사퇴했다”며 “최종에 오른 다른 후보(장경태·정은혜 후보)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 선거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 대해 “서류심사나 면접에 살아남은 차점자를 한명씩 올리는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22명의 접수자분들께 접수비 100만원을 반환하고 후보접수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자신을 희생해서 대의를 만들 때 더욱 빛이 난다”며 최종에 남아있는 장경태, 정은혜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
앞서,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청년비례대표 후보자 면접을 통해 ‘남성’은 장경태, 김규완 후보를, ‘여성’은 정은혜, 최유진 후보를 최종 경선 후보자로 낙점했다.
하지만 15일 김규완 후보가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드러나 자격 박탈되고, 16일 최유진 후보가 비례대표 심사과정에서 당직자로부터 첨삭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진 사퇴하면서 ‘불공정심사’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표창원 비상대책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비윤리적·불법적 예비후보 지원·지도를 행한 의혹이 제기된 간부급 당직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감사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며 “청년비례 관련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려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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