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병 출마’ 이준석, 상계동 사무실+하버드 졸업장 공개…“초스피드로 손님맞이 위해 뚝딱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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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3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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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노원병 출마

사진=이준석 소셜미디어
사진=이준석 소셜미디어
4·13 총선에서 안철수 의원과 맞대결이 예상되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31)이 상계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이준석 전 위원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제 초스피드로 손님맞이를 위해 뚝딱뚝딱. 상계동 사는 분들 모두 손들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공사 중인 상계동 사무실 사진을 게재했다.

예비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 구비도 준비 중이다. 이 전 위원은 “외국학위는 전산화도 잘 안되어 있고 떼기도 쉽지 않은데다가, 어딘가 제출할 때마다 공증 절차를 거쳐야 되어서 번거롭다”며 “여기다가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만 준비하면 된다”고 밝히며 자신의 졸업증명서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앞서 21일 이준석 전 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11년간 살았던 노원병에서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며 “24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2일에도 “준비는 다 되어 간다”라는 글과 함께 선거 출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여성대통령을 만들어서 ‘여자가 할 수 없는 것’의 개념 자체를 무너뜨린 우리가, 그 똑같은 사람들이 이제 ‘젊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의 개념 자체를 없애려고 한다”며 “그것도 우리 만의 방식으로. 그리고 그 과정 중에 어떤 특혜도, 어떤 배려도 요구하지 않겠다. 지역구로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준석 소셜미디어
사진=이준석 소셜미디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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