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오늘 더민주 탈당…당분간 무소속 유지 할듯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월 19일 11시 30분


조경태 의원. 동아일보DB
조경태 의원. 동아일보DB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조경태 의원이 19일 탈당한다.

19일 복수의 매체가 조경태 의원이 이날 중 탈당계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경태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정책보좌관을 지냈고, 17대 총선부터 ‘부산사하을’에 출마해 19대 총선까지 내리 3번 당선했다.

일부 언론은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가 생겨나고 있다는 점을 그의 탈당 배경으로 점치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사하을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김갑민 법무사가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했고, 친노무현계 이용한 뉴사하희망포럼 대표도 예비후보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태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면 지난해 12월13일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17번째 현역 의원 탈당이다. 조경태 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