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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사의표명, 野 “정부가 경력관리용 장관의 자판기가 되고…” 비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09 11:18
2015년 11월 9일 11시 18분
입력
2015-11-09 11:14
2015년 11월 9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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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사진=동아일보 DB
정종섭 사의표명, 野 “정부가 경력관리용 장관의 자판기가 되고…” 비판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며 총선 출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사의를 표명한 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논란이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한 즉답을 피했지만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종섭 장관은 “저는 장관직을 물러난 이후에도 국가 발전과 우리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정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에는 대구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을 시작으로 이르면 이번 주중에 총선 출마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이 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종섭 장관의 사의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장관을 비롯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장관직을 사임한 이들을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대선 때 약속한 수많은 민생공약을 백지화시킨 다음부터 이 정부는 민생을 국정 우선 순위에서 뺀 것 같다”며 “정부가 경력관리용 장관의 자판기가 되고, 민생은 뒷전이고, 오로지 내년 총선만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장관은 지난 8월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정종섭 장관은 사과 기자회견을 하며 “저는 그(총선 출마)에 대한 생각이 없다. 장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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