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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해군 훈련 시찰 “미국과 마주 앉을 용의 없다” 위협
동아닷컴
입력
2015-01-31 17:06
2015년 1월 31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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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해군 훈련 시찰(출처=YTN)
‘김정은 공·해군 훈련 시찰’
김정은 제1위원장이 북한군의 미군을 겨냥한 공·해군의 연합 타격 훈련을 시찰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이번 공·해군 훈련을 직접 지시 및 시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최근 ‘북한 붕괴’ 발언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미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따라서 미국과는 더 이상 마주 앉을 용의가 없으며 핵 전쟁을 포함해 미국이 원하는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의 이번 공·해군 합동 해상 타격 훈련은 미국 항공모함에 대한 대응 공격에 집중됐다.
공·해군 훈련은 가상의 적함을 공군 전파탐지기구분대가 포착하면 전투 비행대와 잠수함 부대가 기습 돌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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