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여정, 최룡해 아들과 결혼說

김정안기자 입력 2015-01-03 03:00수정 2015-01-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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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년사 이후]
왼손 약지에 금반지 낀 모습 포착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평양 육아원, 애육원 방문에 동행한 여동생 김여정이 왼손 약지에 금빛 반지를 낀 모습(원 안)이 노동신문 2일자에 보도됐다. 북한에서 왼손 약지에 낀 반지는 기혼자를 의미한다. 사진 출처 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26)이 반지를 낀 모습이 확인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자에서 평양의 어린이 시설인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김정은을 수행한 김여정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드러난 것이다. 이 때문에 김여정의 결혼설에 힘이 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 속에서 김여정은 왼손 약지(넷째 손가락)에 금빛 반지를 끼고 있었다. 북한에서도 왼쪽 넷째 손가락 반지는 기혼자를 상징한다고 탈북자들이 전했다. 차관급인 노동당 부부장을 맡고 있는 김여정은 오빠와 함께 공개석상에 나타날 때 멀리 떨어진 모습만 보였지만 이날은 비교적 또렷한 상태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화장한 얼굴로 검은색 상의에 파마를 한 모습이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해 10월 평양을 방문한 조선족 기업인의 말을 인용해 “김여정이 이미 결혼했으며 남편은 김씨 일가의 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에 근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김여정이 북한의 2인자인 최룡해 당비서의 아들과 결혼했다는 설도 제기된다. 2남 1녀를 둔 최 비서의 차남으로 30대 초반인 최성을 거론한 것. 정부는 신중한 반응이다. 정부 당국자는 “김여정의 결혼 여부나 남편이 누구인지 파악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정안 기자 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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