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노회찬 격돌 동작을 투표율 41.5%, 투표시간이 최대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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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0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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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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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투표시간 동작을’

재·보궐선거는 30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 28.8%를 기록하며 진행되고 있다.

투표시간이 1시간 20분 가량 남은 가운데 나경원 후보와 노회찬 후보가 출마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은 4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동작을은 투표시간이 아직 남아 있어 퇴근길 직장인들의 투표행진이 나경원·노회찬 후보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5개 선거구, 1003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288만 392명 가운데 오후 6시까지 83만 456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28.8%로 나왔다. 서울 동작을은 41.5%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이날 투표율 추이를 볼 때 최종 투표율이 2000년 이후 14차례 치러진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인 33.5%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투표시간은 오후 8시까지다. 투표 시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특히 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현장에서 용지를 인쇄하는 사전투표와 달리, 야권 단일화로 사퇴한 후보들이 투표용지에 남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선관위는 오후 10시를 넘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나경원 후보와 노회찬 후보가 출마한 동작을의 경우에도 오후 11시쯤에는 당선인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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