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후보경선 5월 12일로 또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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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 등 광역 5곳은 30일에 인천-경기는 5월 9, 10일 열기로

새누리당은 부산, 대구, 대전, 충남, 강원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이달 30일에 한꺼번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 위탁 기한을 이달 30일까지로 못 박은 데다 세월호 침몰 사고 국면에서 당초 예정한 순차적 경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다음 달 9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다음 달 12일로 또 한 번 연기했다. 인천시장 후보 경선도 다음 달 9일로 미뤘다.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다음 달 10일 실시된다.

공천위는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경선도 중앙선관위에 위탁해 이달 30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다만 세월호 사고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경선 기간에 당의 상징 색인 빨간색 옷은 입지 못하도록 했다. 선거운동도 명함 배포, 문자메시지 발송, 후보자 본인의 전화 등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새누리당#서울시장 후보경선#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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