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은 김앤장 아닌 태평양” 최태원-김승연 변호인단 교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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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최태원 SK㈜ 회장과 지난해 8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1심에서 법정 구속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무법인 태평양을 주축으로 항소심 변호인단을 꾸렸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주 초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낸 이인재 태평양 대표변호사와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의 한위수 변호사 등이 포함된 태평양 소속 변호사 4명을 새로 선임했다며 선임계를 제출했다. 1심에선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이 변론을 맡았었다. 1심에서 개인 변호사를 선임했던 김 회장도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 노영보 태평양 대표변호사 등 22명의 변호인단을 새로 구성했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지낸 홍만표 변호사와 법원행정처 국제심의관을 지낸 조현일 변호사 등도 포함됐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최태원#김승연#변호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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