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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65만 원짜리 양주파티 벌인 ‘전 재산 29만원’ 전두환 전 대통령
채널A
업데이트
2012-09-26 00:29
2012년 9월 26일 00시 29분
입력
2012-09-25 22:39
2012년 9월 25일 2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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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이 술이 어떤 술인지 아십니까?
파란 딱지가 붙은 조니워커 킹 조지 5세라는
최고급 양준데요.
한 병에 무려 165만원 짜립니다.
지난 8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뒤
동행한 측근들과 이 양주를 나눠마셨다고 합니다.
'킹 조지 5세'는
영국의 조지 5세 왕을 말하는데요.
총칼로 제5 공화국을 열었던 그 옛날을 추억하며
본인을 제5 공화국의 왕으로 착각한 건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김경목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165만 원짜리 양주파티 벌인 ‘전 재산 29만원’ 전두환 전 대통령
[리포트]
다음달 본격 개장을 앞둔
경기도 안산의 한 골프장.
지난 8월 특별한 손님이 방문합니다.
전 재산이 29만원 뿐이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입니다.
지난달 중순 한 차례 라운딩을 한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최측근인
장세동 전 경호실장이 동행했습니다.
[인터뷰 : 골프장 관계자]
"그 양반이 우리 골프장만 오는 것도 아니고,
대통령 했다는 사람이 돈 29만원 있다는 거
믿는 사람 아무도 없는 거고.
일반 사람들 쓰는 것처럼 쓰셨죠. 한 64만원? 4분이?"
골프를 친 뒤 일행은
골프장 식당에서 양주 파티를 벌였습니다.
시중에서는
구하기도 힘든 한정판 최고급 양주로
한 병 값이 165만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주류업체 관계자]
"주로 접대나 이런 거에 많이 쓰시죠.
개인적으로 마시고 싶다고 해서
마실 수 있는 술은 아니고
선물을 하거나 이런 쪽으로...
그런데 못 드실텐데 29만 5천원 밖에 없어서..."
파티에 참석했던 한 사람은
페이스북에 '각하께서 주신 선물'이라며
당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골프 비용은 전 전 대통령 부부가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골프장 측은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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