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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장 협박’ 당사자 지목된 정준길 위원은 누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06 17:48
2012년 9월 6일 17시 48분
입력
2012-09-06 16:12
2012년 9월 6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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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뇌물공여와 여자문제를 알고 있다고 협박하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의혹의 당사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의 정준길(46) 공보위원은 의혹을 제기한 금태섭 변호사와 서울대 법대 86학번 동기다.
두 사람은 검찰 생활도 함께 했다. 하지만 금 변호사가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 정 위원은 한 해 뒤인 1993년 제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각각 95년과 96년에 검찰에 임용돼 선후배 관계가 됐다.
정 위원은 2003년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 당시 울산지검에서 대검 중수부에 파견돼 새누리당의 2002년 대선 자금 불법모금을 파헤쳤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으로 영입된 안대희 전 대법관이 당시 수사를 지휘한 대검중수부장이었다.
정 위원은 2005년 검찰을 떠나 CJ그룹에 입사해 3년 간 근무하다 퇴사해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지난 4월 19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정 위원은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 9명 중 한 명으로 발탁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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