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원수 호칭에 中 “정상적인 대우, 예견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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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8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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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사 캡처
중국 기사 캡처
‘김정은 원수 호칭’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호칭이 수여됐다.

이에 중국 역시 긴급히 소식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시나통신은 18일 “김정은의 원수 칭호는 지극히 정상적인 대우다”고 전했다.

현재 평양에 머물고 있는 저우즈란(환구시보 북한 특파원)은 북한의 발표 이후 “이는 정상적인 변동이다. 앞서 김일성과 김정일이 북조선의 원수 칭호를 받았던 만큼 김정은도 당연하게 이러한 대우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정은이 비록 어린 나이에 이를 수여받는 것이 예상 밖일 수도 있으나 그의 집권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고 추측했다.

또한 “리영호의 해임과 김정은의 원수 칭호 부여 사이에는 어떠한 필연적 관계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나통신은 “빠르면 내일 혹은 내일모레 관련 축하 행사가 펼쳐질 것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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