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 후보 4명 임명 제청… 고영한 김신 김창석 김병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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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한 법원행정처 차장(사법시험 21회), 김신 울산지법원장(22회), 김창석 법원도서관장(23회), 김병화 인천지검장(25회)이 새 대법관 후보가 됐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5일 오후 3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다음 달 10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박일환 김능환 전수안 안대희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로 이 4명을 임명 제청했다.

이 대통령이 양 대법원장의 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에 새 대법관 후보에 대한 임명 동의를 요청하면 이들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안 채택을 거쳐 대법관직에 오르게 된다. 소아마비 장애가 있는 김신 울산지법원장이 대법관이 되면 1994년 대법관직을 퇴임한 김용준 전 대법관에 이어 18년 만에 장애인 대법관이 나온다. 김 전 대법관도 소아마비 장애가 있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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