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근혜 ‘미래’, 자신의 과거 속이려는 말속임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30일 09시 50분


민주통합당 박선숙 사무총장은 30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최근 유세에서 '미래'를 부각하는데 대해 "자신의 과거를 속이기 위한 말 속임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및 MB심판국민위원회 공동회의에서 "이명박 정권 4년에 대한 일언반구 사과 없는 박 위원장의 미래는 누구를 위한 미래냐"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은 "4대강, 재벌 및 부자 감세를 통해 수십조원 예산을 재벌과 4대강에 쏟아부은 이명박 정부의 결정은 박 위원장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국민은 더이상 속지 않는다. 박 위원장은 말로 하는 속임수를 걷어치우라"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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