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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에 꽃무늬…北김정은이 북한군에 준 권총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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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16:31
2012년 3월 7일 16시 31분
입력
2012-03-07 16:07
2012년 3월 7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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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최근 북한군에 증정한 권총.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북한군에게 증정했다는 권총이 중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고 헤럴드경제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궈신원왕은 27일부터 한미 합동으로 진행 중인 키 리졸브 군사작전에 항의차원에서 군사훈련을 실시 중인 북한군이 김정은 부위원장에게 받았다는 권총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서해안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 가운데 간부로 추정되는 군인이 김정은 부위원장이 주었다는 권총을 들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자 주변 병사들이 일제히 호응하는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 뚜렷하게 나타난 권총은 은색으로 겉 표면에 꽃무늬가 새겨있다. 북한군이 사용하는 권총의 종류는 많지만 자체 생산하는 제식권총은 64식 권총, 66식 권총, 마카로프9mm 권총, 68식 권총 등 4가지뿐이다.
중궈신원왕은 이 권총을 김정은 부위원장이 북한군에게 언제 주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사진 속 훈련 중인 북한군 부대의 바다 건너 모습이 서해 5도중 하나로 추정됨에 따라 인근 군부대 방문 시 증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언론은 그동안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권총사격 실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했다. 김정일 위원장의 경우 어린 시절 김정숙이 권총사격을 가르쳐 준 것으로 선전하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은 김정숙의 말을 깊이 새겨 매일 권총을 잡고 사격법을 익힌 후 권총 3발을 과녁에 명중시켜 아버지 김일성 주석을 기쁘게 했다고 북한방송이 전했다. 김정일 위원장도 김정은 부위원장이 7살 되던 해 권총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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