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한국-프랑스, 외규장각 도서반환 합의문 서명
업데이트
2011-02-08 12:19
2011년 2월 8일 12시 19분
입력
2011-02-07 15:26
2011년 2월 7일 15시 2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은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한 것으로 지목한 문화재 가운데 하나인 천하여지도(天下輿地圖). (서울=연합뉴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오는 5월 이전에 우리나라로 돌아오게 됐다.
박흥신 주프랑스 대사와 폴 장-오르티즈 프랑스 외교부 아태국장은 7일 자정 프랑스 국립도서관(BNF)에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을 오는 5월31일 이전에 한국으로 이관하기 위한 정부간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외규장각 도서는 프랑스에 강탈당한 지 145년 만에, 우리 정부가 프랑스에 반환문제를 제기한 지 20년 만에 조국 땅을 밟게 됐다.
합의문은 BNF 소장 외규장각 도서를 5월31일 이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 완료를 비롯해 ▲이관도서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 ▲2015¤2016년 한·불 상호 문화교류 행사 계기로 이관도서의 일부 전시 ▲5년 단위 갱신가능 대여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때 도서반환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와 관련해 국립중앙박물관측은 이 달 중으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대표단을 파견해 구체적인 반환 일정과 운반·보관 등 기술적·행정적 사항에 대한 공식 교섭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부는 외규장각 도서에 대한 프랑스측의 디지털화 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빠르면 3월 말 첫 반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환은 항공편으로 2¤3차례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어 5월까지 도서반환을 완료하고 6월 관련 행사를 거쳐 7월 국립중앙박물관에 공식 전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번 합의에 따라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때 이번에 이관된 도서 일부를 포함한 한국 문화재를 프랑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반환되는 도서는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함대에 의해 유출돼 1867년 7월 프랑스 황실도서관으로 일괄 이관된 의궤 전체로서 1993년 한국으로 이관된 휘경원 원소도감을 포함해 총 297권이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불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시키는 획기적 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영동 금강변서 남성 시신 발견…두 달 전 천태산 실종 노인 추정
갑질 논란-‘주사 이모’ 의혹 박나래 “방송활동 중단”
“여보 왜 울어?”…아내가 손에 쥔 복권 1등이었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