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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일 후계자 정은과 군부대 시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12 21:59
2010년 11월 12일 21시 59분
입력
2010-11-12 21:28
2010년 11월 12일 2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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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인민군 제3875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TV가 12일 전했다.
북한 언론매체의 김 위원장과 김정은 공개활동 보도는 8일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빈소를 조문했다고 밝힌 데 이어 나흘만이다.
김정일 위원장은 작전지휘실에 들러 이 부대의 임무수행상황을 보고받고 목욕탕, 이발실, 오락실 등을 갖춘 병사원을 둘러봤으며, 이 부대 산하 중대를 방문해 교양실, 침실, 식당, 취사장 등을 시찰했다.
김 위원장은 사상교양실태를 보고 받고 나서 "청년군인들의 심리적 특성에 맞게 생활조건을 잘 마련해 주어 그들이 언제나 희열에 넘쳐 군사복무를 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시찰에는 최룡해·김평해 당 비서, 현철해·리명수 국방위 국장 등이 동행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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