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대책회의 → 국민경제대책회의

동아일보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0-09-03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靑 “민생 챙기겠다” 명칭 변경… 구리 농수산물시장서 첫 회의 청와대는 2일 지난해 1월부터 해외 순방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매주 개최해 온 ‘비상경제대책회의’ 명칭을 ‘국민경제대책회의’로 변경키로 했다. 비상경제대책 업무를 계속 수행하되 민생경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는 취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명칭 변경 후 첫 회의는 이날 경기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곤파스’ 태풍을 맞아 농산물에 가장 피해가 클 것 같다”고 우려하면서 “탁상에 앉아서 보고만 받고는 절대 될 수가 없다. 어떤 정책을 하나 수립하더라도, 조그마한 대책을 수립하더라도 반드시 현장을 여러 차례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6%로 안정돼 있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20% 이상 오른 것으로 국민들은 느끼고 있다”면서 “서민의 눈높이에서도 물가를 봐야 한다. 앞으로 물가를 이야기할 때 생활물가 상승률부터 말한 뒤 전체 물가상승률을 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주요기사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