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민주 ‘전-월세 5% 이상 인상 제한’ 검토

  • 입력 2009년 8월 10일 02시 59분


민주당은 9일 전세금 폭등을 막기 위해 전·월세 인상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민생회복투쟁위원회’ 민생본부장인 이용섭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재계약이나 신규 계약 시 전·월세를 5%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월세나 전세보증금을 주거비용으로 인정해 가구당 연간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주택 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선(先) 지방 발전, 후(後) 수도권 규제 완화’로의 정책 전환 △분양가 상한제 유지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