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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6월 3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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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네이트 닷컴, 판도라TV 등의 사이트에는 노 전 대통령의 웃는 얼굴을 팔 혹은 다리로 보이는 신체 부위에 문신 시술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은 3일 현재 2만7000여건 가량 조회됐다.
동영상을 실행하면 문신 시술가가 '타투머신(문신 기계)'을 이용해 상대방의 피부에 색소를 투입하는 모습이 4분20초가량 담겨 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노 대통령이 좋아도 문신으로 새기는 건 '오버액션' 같다", "생각의 차이일 뿐이다. 자기 신념의 상징을 새겨 간직하겠다는 것"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러 "문신이 고인과 별로 안 닮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해외에서는 존경하는 인물의 초상을 문신한 유명인사들이 있다. 축구선수 마라도나, 복싱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은 남미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얼굴을 몸에 새겼다. 우리나라 영화배우 류승범도 엉덩이 위쪽에 예수를 문신해 화제가 됐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