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북한통신은 이날 중국 공안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4월28일 중국 칭다오의 한 아지트에서 탈북자 30여 명이 중국공안에 체포돼 곧 중국 지린(吉林)성 난핑(南坪)과 북한 무산을 경유해 북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조선족 브로커들의 안내에 따라 단체 관광객들로 위장해 버스를 타고 중국 윈난(雲南)성의 쿤밍(昆明)을 경유해 한국으로 오려 했으나 이를 탐지한 중국 공안에 의해 모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