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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16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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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동아마라톤은 일제강점기와 같은 암울한 시대에 손기정 선수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줬으며 황영조 이봉주 선수 같은 ‘국민 마라토너’를 발굴해 한국 마라톤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009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에 보낸 영상 축하인사를 통해 “동아마라톤은 80년이라는 가장 긴 역사를 가진 한국의 대표적인 마라톤대회”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또 “동아마라톤은 제가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국제마라톤으로 격상시킨 바 있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