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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26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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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전국 공무원들에게 e메일 서신을 보내 “지난 몇 달간 우리의 신뢰자산이 얼마나 취약한지 충분히 경험했다”면서 “다들 위기라고 하지만, 저는 근대화의 신화 창조 역군이자 선진일류국가를 만들어갈 견인차인 공무원 여러분의 능력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자세는 겸손히 하되 확고한 신념을 갖고 일해 달라. 이 얘기, 저 얘기에 휩쓸리다 보면 나무 한 그루도 제대로 심지 못한다”면서 “소통도 중요하지만 70∼80%는 신념을 갖고 20∼30%는 다른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자세를 갖도록 하라”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