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몸과 마음 또는 영혼을 환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며 아시아의 최고 관광명소와 문화공연, 먹을거리 등 15가지를 선정했다.
아리랑 공연에 대해 타임은 “10만 명이 참가하는 집단체조는 역동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북한의 국가이념을 동작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 대해서는 “각 스키 슬로프에는 조명시설이 완비돼 있어 안전하고, 주말에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며 “야간에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타임은 일본 오키나와(沖繩)의 세계적인 대형 수족관인 ‘주라우미 수족관’, 베트남의 상징인 호찌민 시의 ‘통일궁’, 14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싱가포르 식물원’ 등을 아시아의 최고 명소로 꼽았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