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2025.10.16/뉴스1
올해 1월 소비자물가가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 만에 최저치.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8.03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0% 올랐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0.4% 오른 수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1.7%)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상승률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9월 2.1%, 10월 2.4%, 11월 2.4%, 12월 2.3%를 기록해 5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2.6% 올라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쌀이 18.3%, 사과가 10.8% 올랐다. 반면 무는 34.5%, 배추는 18.1% 가격이 내려갔다.
서비스 비용은 2.3% 올랐다. 보험서비스료와 공동주택 관리비가 각각 15.3%, 3.9% 오른 반면, 유치원 납입금은 27.4%, 국내 단체여행비는 10.7% 하락했다.
공업제품 가격은 1.7%,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0.2% 오르는 데 그쳤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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