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민영화 상반기중 재추진

  • 입력 2008년 1월 9일 02시 57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8일 2004년 이후 중단된 공기업 민영화를 다시 추진키로 했다. 인수위는 이날 기획예산처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올해 상반기 중 공공기관 민영화 기본계획을 확정해 대상 기관에 대한 민영화와 경영시스템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영화 방식은 국가가 지분을 보유하되 경영은 민간에 위탁하는 ‘싱가포르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예산처는 이날 보고에서 예산 절감을 위해 조만간 모든 재정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촬영: 이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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