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계관부상 내달 방미

  • 입력 2007년 2월 25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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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다음달 1일부터 미국을 방문, 2·13 베이징(北京) 합의에 따른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그룹 가동 방안 등을 협의한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24일 "김계관 부상이 1일 오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스탠퍼드 대학에서 활동 중인 한반도 문제 전문가 그룹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2일 뉴욕으로 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상 일행은 7명가량으로 구성된다. 이와 별도로 한성렬 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최근 뉴욕을 방문,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협의했으며 곧 조지아 주 애틀랜타와 뉴멕시코 주를 잇달아 방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워싱턴=이기홍특파원 sechepa@d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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