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위원장은 방송위원 9명이 호선하는 새 방송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위는 다음 주 초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제주 오현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온 조 전 위원장은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으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와 대통령 자문 정부혁신추진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5월 중앙인사위원장에 취임해 지난달까지 4년 3개월간 재임한 현 정부 내 최장수 장관급 인사였다.
그러나 행정학 전문가인 조 전 위원장이 방송에는 문외한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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