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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8월 10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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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과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등은 9일 당정협의를 갖고 수해 복구를 위해 1조9000억∼2조3000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장 장관은 당정협의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예산의 재원은 지난해 일반회계의 세계잉여금(계획보다 더 걷어 남은 세금에 쓰다 남은 예산을 더한 것)과 국채 발행 등으로 충당할 것”이라며 “국채 발행 규모는 최대 1조500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정은 14일 정부의 수해 피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경예산 규모를 확정할 계획. 현재 수해 복구비는 최대 4조 원으로 추정된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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