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C 조사 대선주자 선호도… 박근혜 고건 이명박 順

  • 입력 2006년 5월 24일 03시 04분


20일 습격당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20∼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선 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박 대표(21.5%)는 고건 전 총리(21.1%)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이명박 서울시장(18.1%).

또 전체 응답자의 60% 이상이 박 대표 피습사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3.2%, 열린우리당이 19.6%를 기록해 이달 초 조사 때보다 한나라당은 4%포인트 올랐고 열린우리당은 2.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대전과 제주에서 2위를 기록한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대전은 열린우리당 염홍철 후보가 43.2%로 이달 초 조사 때보다 3%포인트 떨어진 반면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는 27%로 이달 초보다 7.5%포인트 상승했다.

제주는 이달 초 조사 때보다 무소속 김태환 후보(32.7%)가 소폭 하락했고,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28.9%)는 약간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52.8%)가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23.6%)를 크게 앞섰다.

한편 SBS가 TNS에 의뢰해 22,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서울은 오 후보(58.9%)가 강 후보(21.8%)를 크게 앞섰다. 박 대표의 피습사건 이후 오 후보와 강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6%포인트 늘었다.

열린우리당 염 후보(48.9%)가 한나라당 박 후보(27.5%)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난 대전에서도 사건 이후 염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3.2%포인트 줄었다.

한편 자동응답전화(ARS)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더 피플’은 18∼21일 전국 230개 시군구별로 19세 이상 성인남녀 평균 800명씩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 후보가 162곳에서, 열린우리당은 2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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