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 대선후보 선호도 1위

  • 입력 2005년 10월 31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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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라디오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후보 선호도에서 이명박(사진) 서울 시장이 고건 전 총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CBS라디오는 지난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시장이 26%로 1위를, 고건 전 총리가 23.9%로 2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3위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로 23.6%였으며 4위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8.4%, 5위는 이해찬 총리가 6.6%, 6위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 4.4%, 7위는 김근태 장관 4%, 8위는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2.1%, 9위 손학규 경기도 지사 0.8%였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1.2%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29.3%를 기록한 열린우리당, 그 다음 순으로는 민노당 6.6%, 민주당 6%로 조사됐다.

국회의원 선호도에서는 1위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22.6%로 1위,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 22.2%,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21.5%,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13.5%, 천정배 법무부 장관 7.6% 순으로 나타났다.

10.26 재보선 여당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은 57.3%가 ‘민생경제와 체감경기 악화’라고 응답했다. 다음은 ‘강정구 동국대 교수 불구속 지휘로 인한 국가정체성 논란’ 17.3%,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제안’ 11.2%, ‘DJ정부시절 도청사실 확인’ 5%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문항별로 최대 2422명, 최소 500명이 응답했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9%~4.38%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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