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8일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안철혁의 결승골로 홈팀 바레인을 3-2로 꺾고 최종예선 5연패 끝에 1승을 챙겼다. 하지만 B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쿠웨이트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A조 3위를 차지해 바레인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이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북중미 예선 4위 팀과 독일행 티켓을 다툰다.
한편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의 날을 맞아 열린 각종 친선 경기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덴마크와의 친선 원정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프랑스는 국가대표에 복귀한 지네딘 지단의 골 등을 묶어 코트디부아르에 3-0으로 이겼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2-2로 비겼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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