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원자로 건설재개 美전문가에게 밝혀”

  • 입력 2005년 6월 16일 03시 25분


코멘트
북한은 1994년 제네바 합의에 따라 중단했던 평북 영변 등 2곳에서의 5만 kW와 20만 kW급 원자로 건설공사의 재개 사실을 미국 전문가에게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미 전문가는 5월 말 방북했던 스탠퍼드대의 존 루이스 교수로, 그는 지난주 같은 대학 교수를 지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북한 고위 관계자들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가 이와 관련해 “공사 재개는 현재로서는 북한의 설명뿐이며 객관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워싱턴=교도 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