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이 발생한 1592년 북도병마평사 정문부(鄭文孚)가 의병을 이끌고 함북 경성과 길주에서 다섯 차례 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해 숙종 33년(1707년)에 길주에 세워진 승전비다. 일본군은 러-일전쟁 중이던 1905년 이 북관대첩비를 강탈해 간 뒤 야스쿠니신사에 현재까지 방치해 놓고 있다.
범민족운동본부 발기위원으로 이한동(李漢東) 전 국무총리, 최성규(崔聖奎)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덕룡(金德龍·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열린우리당) 신국환(辛國煥·무소속) 한명숙(韓明淑·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김삼웅(金三雄) 독립기념관장, 이광규(李光奎)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강현욱(姜賢旭) 전북도지사, 이상훈(李相薰) 재향군인회장, 김동호(金東虎)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은방희(殷芳姬) 여성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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