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점으로 구성 상징물 제정… “문광부 얼굴 어때요”

  • 입력 2004년 12월 10일 18시 34분


문화관광부가 10일 부처 상징물(MI·Ministry Identity)을 제정, 선포했다. MI는 문화부의 업무 내용과 지향 가치를 시각적 이미지로 체계화해 국민과 해외에 알릴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크기가 다른 세 점으로 구성된 MI는 ‘확산’과 ‘융합’을 표현한다. 물감이 번진 듯한 효과는 문화의 자유분방한 생명력과 세계화 시대에 더욱 경쟁력을 갖는 동양적 가치를 은유하는 것이다. 주조색인 청색과 적색은 이성적 가치와 감성적 가치를, 회색은 두 가치의 융합 과정을 나타낸 것이라는 게 문화부 측의 설명.

문화부는 앞으로 명함, 각종 서류 등에 통일적으로 이 MI를 사용할 계획이다.

정은령 기자 r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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